집중력 높이는 법, 공시생이 공부하다 자꾸 끊길 때 앉기 전에 적을 3가지
집중력 높이는 법, 끊기는 걸 막기보다 끊긴 뒤 할 일을 앉기 전에 정해 두는 쪽입니다. 이어서 앉을 시간 · 끊기면 할 일 한 줄 · 쉬는 시간을 적고, 앉는 시간은 지금 실제로 앉아 있는 시간에서 국가직 9급 필기 시험 110분(2026년 기준)까지 늘립니다.
핵심 문장
집중력 높이는 법을 찾고 있다면,
끊김을 막을 방법부터 더 찾기보다
끊겼을 때 무엇을 할지
앉기 전에 정해 두세요.
이어서 앉을 시간 · 끊기면 할 일 한 줄 ·
쉬는 시간, 이 세 줄만 먼저 적고,
앉는 시간은 지금 실제로 앉아 있는 시간에서
국가직 9급 필기 시험 시간(2026년
기준 110분)까지 조금씩 늘려 봅니다.
평일 오후 3시쯤, 문제집을 덮었습니다.
방금 단어장을 펴 봤는데
그것도 오래 못 갔습니다.
폰에는 「집중력 높이는 법」 검색 탭이 열려 있고요.
이제 인강을 틀지, 자리를 옮길지,
그냥 집에 갈지 고르는 중입니다.
이런 날의 기록을 읽어 보면 묘하게 낯익습니다.
인강을 틀어봅니다
다시 집에 갈까 말까만 100번 고민한듯
2026-10-11 · 2026-10-16 · 2026-10-17
이런 일기에서 「10분 컷」이라는 말을 보면
조금 안심이 됩니다.
적어도 오늘 오후 3시의 풍경이
나 혼자만 겪는 이상한 일처럼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세 기록 가운데 둘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집중이 안 되는 자리에서
다음 행동을 고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앉은 지 20분, 끊긴 다음에 무엇을 하고 있나요
지금 당장 손댈 수 있는 것은
집중이 얼마나 가느냐보다
끊긴 뒤의 몇 분을 어떻게 보내느냐입니다.
일반행정직 9급을 준비하던 한 공시생은
자기 하루를 이렇게 적었습니다.
공부 끝나는 대로,
쉬고 싶은 대로 끊고 쉬는 시간을 가졌었다.
멍때리는 시간,
딴 생각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인용한 글은 그 사람 한 명의 관찰입니다.
다만 집중이 끊긴 뒤 몇 분을 어떻게 보내는지는
오늘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20분쯤 지나 눈이 문제집에서 떨어진 뒤
인강, 단어장, 자리 이동, 뽀모도로를
하나씩 떠올리다 보면 공부를 쉬는 것과
다음 공부를 고르는 일이 한꺼번에 시작됩니다.
그러다 「집에 갈까」까지 후보에 올라오죠.
그래서 고르는 시점을 앞으로 당겨 봅니다.
끊겼을 때 말고, 앉기 전에 정하는 겁니다.
아예 책상에 앉는 것부터 안 되는 날이라면
공부 안될 때 이야기라서 이 문제와는 조금 다릅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건 일단 앉았는데
공부하다 자꾸 끊기는 날입니다.
집중력 높이는 법, 앉기 전에 세 줄을 적습니다
다시 앉기 전에 세 줄만 적습니다.
이어서 앉을 시간, 끊기면 할 일 한 줄,
쉬는 시간 길이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행정법 기출을 펴고 있고
실제로 20분쯤 지나면 자꾸 끊긴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20분」이라고 적습니다.
그 아래에는 끊겼을 때 할 일을 하나만 씁니다.
자리를 뜨지 않고 할 수 있고, 5분 안에 끝나며,
끝난 뒤 어디로 돌아갈지가 정해진 일이어야 합니다.
이를테면 「막힌 문제 번호에 별표 치고
단어장 한 쪽, 그다음 별표 다음 문제로」처럼요.
| 줄 | 적는 것 |
|---|---|
| 이어서 앉을 시간 | 20분 |
| 끊기면 할 일 한 줄 | 막힌 문제 번호에 별표 치고 단어장 한 쪽, 그다음 별표 다음 문제로 |
| 쉬는 시간 | 5분 |
중요한 건 이 한 줄이
쉬는 시간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정해 둔 20분 안에서 눈이 문제집에서 떨어지거나
문제가 막힐 때 하는 일이에요.
20분을 아무 일 없이 채웠다면
타이머가 울릴 때 5분 쉬면 됩니다.
채운 날이 사흘 이어져 앉는 시간이 25분이 되면,
20분 언저리에서 끊길 때는
이 한 줄대로 하면 되고요.
집중이 끊긴 순간 새로 뭘 할지
고민하지 않도록 미리 정해 두는 거죠.
쉬는 시간도 「좀 쉬고」로 두지 않습니다.
5분이면 5분이라고 먼저 적고
타이머를 맞춘 뒤 쉬세요.
결국 종이에는 별것 없습니다.
이 세 줄로 집중력이 길어진다고
약속할 수는 없습니다.
달라지는 건 끊긴 순간에
새 결정을 하나 덜 한다는 거죠.
시험 집중력, 앉는 시간의 목표를 국가직 9급 필기 110분으로 잡습니다
앉는 시간을 늘려 갈 끝은
국가직 9급 필기 시험 시간인 110분으로
잡아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4월 4일 국가직 9급 필기는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11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직렬별 5과목, 과목당 20문항으로
총 100문항이었습니다(인사혁신처
「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
시험장소 예정지 및 시험시간 안내」,
2026년 1월 23일 게시,
2026년 10월 21일 확인).
아래 시각도 같은 안내문 기준입니다.
소지품 검사와 답안지 배부
안내문에는 과목마다 끊어 놓은 시험 시간이 아니라
110분이 한 줄로 적혀 있습니다.
한 공시생은 자기 시간표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쭉 이어서 해보려고 넣어뒀다.
110분을 5과목으로 나눠 보면
한 과목에 평균 22분입니다.
실제 과목별 제한시간은 아닙니다.
다만 지금 20분쯤에서 집중이 끊긴다면,
시험에서 한 과목을 푸는 데
쓸 만한 시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늘리는 규칙은 복잡하게 만들지 않습니다.
정한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고, 끊겼을 때는
적어 둔 한 줄대로 했다면 그날은 채운 날입니다.
채운 날이 사흘 이어지면 다음 날 5분 늘리고,
못 채운 날이 나오면
그 길이에서 사흘을 다시 셉니다.
하루 중 첫 번째로 앉을 때만 시간을 늘립니다.
그 뒤에 앉는 때는 지금 길이 그대로 두세요.
한꺼번에 다 늘릴 필요는 없거든요.
20분에서 시작한다면
110분까지 5분씩 18번 늘려야 합니다.
같은 시간을 사흘씩 채운다면,
공부하는 날을 기준으로 55일째에
처음 110분까지 늘어납니다.
일주일에 6일 공부한다면
9주를 채우고 10주째 첫날입니다.
| 시작 길이 | 처음 110분에 닿는 날 |
|---|---|
| 10분 | 61번째 공부하는 날 |
| 30분 | 49번째 날 |
| 60분 | 31번째 날 |
시작점이 어디든 실제 일정이 늦어지는 건
못 채운 날이 생길 때입니다.
이미 110분 넘게 이어서 앉을 수 있다면
더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끊기면 할 일 한 줄과
쉬는 시간만 먼저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2027년에는 한국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됩니다(인사혁신처 2026년 1월 2일 보도자료,
2026년 10월 21일 확인).
시험 시간과 문항 수는 공고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공고가 나오면 목표 길이만 그 시간으로 바꾸고,
늘리는 규칙은 그대로 둡니다.
집중 안될 때 체크리스트 대신, 끊길 때마다 한 줄 적습니다
미리 정한 일이 자꾸 안 맞는다면
더 좋은 방법을 검색하기보다
집중이 끊긴 기록을 일주일만 모아 봅니다.
끊길 때마다 몇 분째였고
무엇 때문이었는지 한 줄씩 적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기록이 이렇게 쌓였다고 해보죠.
| 시각 | 몇 분째 | 이유 |
|---|---|---|
| 14:20 | 12분째 | 문제가 안 풀려서 |
| 15:05 | 18분째 | 폰 알림 |
| 16:10 | 9분째 | 배고파서 |
일주일 뒤 이유별로 셉니다.
이 사람의 예에서 「안 풀려서」가 6번,
「폰」이 4번, 「배고파서」가 2번이었다면
가장 많은 하나만 고칩니다.
다음 주의 한 줄을
「막힌 문제는 별표만 치고 바로 다음 문제,
별표 문제는 그날 마지막에」로 바꾸는 식입니다.
「배고파서」처럼 너무 사소해 보여도
그대로 적어 두세요.
오히려 그런 이유는 다음 주에 무엇을 바꿀지
바로 문장으로 옮기기 쉽거든요.
여기서 적는 것은
하루 공시 순공시간 합계가 아닙니다.
집중이 끊긴 순간입니다.
일주일에 고치는 것도 하나뿐입니다.
다음 방법은 검색 결과가 아니라
내 메모에서 고릅니다.
시간은 채웠는데 진도가 안 나가는 경우는
순공시간과 진도에서 따로 다룹니다.
오후 3시에 또 끊기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집중이 끊기는 일 자체가 사라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끊긴 뒤에 하는 일은 달라집니다.
다음 주에도 오후 3시는 옵니다.
정해 둔 시간 중간에
문제집에서 눈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 그 순간 | 적기 전 | 적어 둔 뒤 |
|---|---|---|
| 정해 둔 시간 중간에 눈이 문제집에서 떨어질 때 | 폰을 들고 인강을 틀까, 단어장을 볼까, 자리부터 옮길까 고른다 | 종이에 적어 둔 한 줄을 보고, 별표를 치고 단어장 한 쪽을 본 뒤 정해 둔 문제 번호로 돌아간다 |
| 쉬는 시간 | 쉬기 시작한 뒤 언제 다시 앉을지 그 자리에서 정한다 | 타이머가 끝을 정한다 |
| 일주일 뒤 | 「왜 이렇게 집중이 안 되지」가 남는다 | 이번 주에 가장 자주 끊긴 이유 하나가 남고, 다음 주에 손댈 것도 하나 생긴다 |
「집에 갈까」가 떠오르더라도
그 생각과 바로 협상하지 않습니다.
일단 적어 둔 시간까지 가 보고,
쉬는 시간이 오면 그때 다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공부 집중 안될 때 바로 할 한 가지
지금 다시 앉기 전에 종이 한 귀퉁이에
세 줄을 적고 타이머를 맞추세요.
쓰기(20분이었다면 20분)
5분 안에 할 수 있으며,
끝난 뒤 돌아갈 문제 번호까지 정해진 일 쓰기
타이머 맞추기
방금 펴 놓은 단어장은 치우지 않아도 됩니다.
「끊기면 단어장 한 쪽, 그다음 이 문제로」라고
종이에 적으세요.
그리고 지금 실제로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으로
타이머를 한 번 맞추는 것,
오늘은 거기까지만 해보시면 됩니다.
끊김을 막을 방법을 더 찾기보다,
끊겼을 때 무엇을 할지
앉기 전에 정해 두는 쪽입니다.
끊기면 할 일 한 줄 · 쉬는 시간,
이 세 줄을 적고 타이머를 맞춥니다.
지금 앉아 있는 시간에서 시작해,
채운 날이 사흘 이어질 때마다
조금씩 늘려 국가직 9급 필기 시험 시간인
110분까지 갑니다.
몇 분째였고 무엇 때문이었는지 적고,
일주일 뒤 가장 많은 이유 하나만 고칩니다.
종이 한 귀퉁이에 세 줄을 적고,
실제로 앉을 수 있는 길이로
타이머를 한 번 맞춥니다.
이 글에서 확인한 자료
CLUB STUDY 멤버십에서는
CLUB STUDY(클럽스터디)는 계획을 세우고
매일 끝냈는지 확인받는
온라인 관리형 독서실이에요.
종이에 세 줄을 적어 둔 날에도 20분째에
「집에 갈까」가 이겨 자리를 뜨고 돌아오지 않으면,
혼자 공부할 때는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이 나뿐입니다.
멤버십에서는 Zoom 스터디룸에 들어와 앉는 동안
자리를 10분 넘게 비우면 확인 전화가 옵니다.
적어 둔 쉬는 시간 5분은 그 안이라서,
5분 쉬고 돌아와 다시 앉으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뽀모도로 25분 5분으로 해도 되나요?
25분 공부하고 5분 쉬는 뽀모도로를 쓰고 싶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25분과 5분이 앉기 전에 정한 숫자라는 점은 같고,
25분째 끊겼을 때 무엇을 할지도 한 줄 적어 두세요.
실제로는 25분보다 짧게 앉고 있다면
지금 앉아 있는 시간에서 시작합니다.
9급 공무원 시험 과목과 시간, 2027년에도 110분인가요?
2027년 시험 시간은 공고로 확인해야 하고,
2026년 4월 4일 국가직 9급 필기는
110분이었습니다.
직렬별 5과목, 과목당 20문항으로
총 100문항이었고 시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였습니다.
2027년에는 한국사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으로 대체되고,
문항 수도 공고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인사혁신처
보도자료, 2026년 1월 2일 게시,
2026년 10월 21일 확인).
공고가 나오면 목표 길이만 그 시간으로 바꾸고,
늘리는 규칙은 그대로 둡니다.
집중이 안 돼서 집에 가고 싶을 땐 어떻게 하나요?
「집에 갈까」가 떠올라도
그 생각과 바로 협상하지 않고,
앉기 전에 적어 둔 시간까지만 가 봅니다.
쉬는 시간이 오면 그때 다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기간 집중력 높이는 방법은 없나요?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것은
앉기 전에 세 줄을 적고 타이머를 맞추는 것입니다.
이 글에는 앉는 시간을
하루 만에 늘리는 방법이 없고,
채운 날이 사흘 이어질 때마다 5분씩 늘립니다.
확인: 클럽스터디 콘텐츠팀 담당자 김규태 · 2026년 10월 22일
